휴대폰 구매 시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통신사 변경을 통해 휴대폰을 바꿔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족 결합 할인 같은 옵션이 생겨서 번호 이동을 고려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기기 변경을 생각하고 있는데, 기변 시 할인 혜택이 적은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현재 SKT의 8만 원 요금제를 사용 중인데, 이미 5년을 썼고 약정 할인과 결합 할인 덕분에 5만 원 정도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변을 하게 되면 단말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약정 할인은 사라지고, 요금제도 6개월 유지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가족과 데이터 30GB를 공유하고 있어서 현재 요금제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기본 약정 2년 동안 8만 원을 계속 내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자급제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유심만 넣어서 사용할까도 고민 중입니다. 예를 들어 S24 울트라를 생각했을 때, 통신사 기변은 기기값이 80만 원 정도이고 자급제는 160만 원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까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