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한국에서도 바로 사용 가능한가?
그동안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통화 녹음 기능이 드디어 한국 기준 10월 29일 iOS 18.1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는데요.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이미 기본으로 제공되던 기능이었지만,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계속 미뤄왔죠. 이번 글에서는 드디어 애플에서 출시한 통화녹음 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한국에서도 바로 사용 가능할까?
이번 iOS 18.1 업데이트는 아이폰 XS 이상 기종부터 적용되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멕시코,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우선 제공되고 있어요. 한국도 지원 국가에 포함되었지만,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제공되는지는 각 지역별 정책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하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사용법
먼저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려면 갖고 계신 휴대폰(아이폰)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18.1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주셔야 해요.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완료 되었다면, 통화 중 화면 좌측 상단에 나타나는 ‘녹음’ 버튼을 누르면 통화 녹음이 시작되는데요. 이때 상대방에게 “이 통화는 녹음됩니다”라는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고 해요. (종료 시에도 “녹음이 종료됩니다.”라는 알림 자동 전송)
녹음한 파일은 아이폰의 메모 앱에 저장돼요. 텍스트 전사 기능까지 지원되어 나중에 녹음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요.
또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시리즈, A17 프로 칩이 장착된 최신 아이패드나 맥북의 경우에는 통화 종료 후 녹음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도 추가되었어요! 이전 기기에서는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요. (아이폰 모델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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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저라면? ‘에이닷’ vs 아이폰 기본 녹음 기능
사실 SKT 유저들은 그동안 ‘에이닷’을 통해 통화 녹음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가 새롭진 않을 수 있어요. ‘에이닷’은 통화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녹음이 되는 반면, 이번 아이폰 기본 녹음 기능은 통화 중 직접 녹음 버튼을 눌러야 하고, 녹음 시작 시 상대방에게 안내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이 부분이 자동 녹음에 익숙한 분들께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구분 | 아이폰 기본 통화녹음(iOS 18.1) | 에이닷 |
---|---|---|
사용자 | 아이폰 XS 이상 모델 | SKT 유저 |
녹음 전 안내 | 있음 | 없음 |
녹음 후 안내 | 있음 | 없음 |
자동녹음 | X(수동으로 버튼 탭) | O |
AI 메모 기능 | 가능 | 가능(개수 제한) |
SKT 유저라면, 두 기능 모두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 걸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통화녹음 가능한 아이폰, 기종별 가격 비교하기
통화 녹음 기능을 활용하려면 iOS 18.1 업데이트가 가능한 아이폰 XS 이상의 기종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해보세요. 가격과 기능을 꼼꼼히 비교해 가성비 좋은 선택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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